공주.서천간 고속도로 25톤 화물차 화재로 전시

【충남·세종=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28일 저녁 7시 쯤 충남 부여군 옥산면 서천 공주 간 고속도로 서천 방향 가덕 터널 인근을 달리던 25톤 화물 트럭이 조수석 뒤 바퀴가 펑크로 터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운전자 55세 A모씨는 차량을 정차한 후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 또 다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펑크난 차량을 안전한 갓길 쪽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노면과 바퀴가 마찰이 발생해 불이 시작되면서 이 불길에 의해 차량이 전소 됐다.

고속도로위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상적인 통행이 지장이 올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여지사는 도로 안전을 위해 교통 통제 차량들을 현장에 급파 해 도로  차선을 긴급히 통제했다. 

[충남.세종=청주일보]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충남 부여군 옥산리 가덕터널 인근 25톤 화물차 화재로 전소. 김종기 기자
[충남.세종=청주일보]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충남 부여군 옥산리 가덕터널 인근 25톤 화물차 화재로 전소. 김종기 기자

이어 출동한 소방차들이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작업을 수행했고  사고 수습과 처리를 위해 고속도로 순찰대 2지구대 경찰들과 함께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실시해 약 3시간 만에 현장 정리가 완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뒷 타이어 쪽 결함으로 인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에 대해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피해액 규모를 약 3300만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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