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청주일보] 충주시와 집단감염된 괴산군 장안면 오가리에서 1명씩 2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및 체온 체크 강화에 나섰다. 이동범 기자
[충북.세종= 청주일보] 충주시와 집단감염된 괴산군 장안면 오가리에서 1명씩 2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및 체온 체크 강화에 나섰다. 이동범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충북 충주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은 총 26번째 확진자로 늘었다.

 

10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연수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 7~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동생의 집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여동생 집에 머물기 전에는 무증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이 확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

 

충주시와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가 머문 아파트 일대를 긴급 소독하는 등 방역에 나섰다.

 

충주시가 밝힌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 8일 오후 5시 자차로 이동해 연수동에 있는 팡팡마트에 방문해 9분간 머문 다음, 같은 시각 9~11분 파리바게트 충주연수2호점에 방문했다.

 

이후 20분까지 자택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시는 이 확진 환자의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 역학 조사에 나섰다.

 

▲ 충북 괴산군 오가리 마을 집단 감염 1명 또 추가 발생- 충북 27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발생한 충북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마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은 총 27번째 확진자로 늘어나면서, 괴산군은 충북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확진자로 판명됐다.

 

10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이 마을에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가리 마을에서만 무려 10명의 확진자가 나운 가운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은 지난 7일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오가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검체를 검사한 결과,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내렸다. 나머지 주민들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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