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 상황 브리핑에 앞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공공 기관의 직원들의 출퇴근 인원이 약 3400여명의 인원 중 1462명이 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충북의 타지방에서 코로나 유입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시종 도지사는 공공기관장들에게 직원들이 재택 근무와 혁신 도시에 출퇴근이 아닌 혁신 도시에 거주해 줄 것을 권고 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충북은 현재까지 총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역 별로는 증평 1명, 청주 9명, 괴산 11명, 충주 4명 음성 5명, 단양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퇴원 환자는 총 5명으로 지역적으로 청주 3명, 충주 1명, 증평 1명, 이며 15일 집계로 총 7362명 이며 음성 7179명, 양성 31명이며 152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충북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마을은 4일~10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4일 1명, 6일 5명, 8일 1명, 10일 1명, 등이며 50대 1명, 60대 2명, 70대 5명, 80대 2명, 90대 1명 등이다. 

이중 19번째 6일 발생한  5명중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한 78세 여 환자는 상태가 호전돼 완치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16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태가 위중 했던 12번 환자인 82세 여는 현재도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7일 확진된 91세 환자는 약간의 상태가 호전 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치료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발표했다. 

현재까지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감염원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16일 오후에 퇴원 예정이던 괴산 확진자는 가래증상이 나타나 2~3일 더 지켜본뒤에 퇴원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정정 발표했다.

도내 의료기관 입원 환자 현황은 충북대 병원 2명, 청주의료원 11명, 충주의료원 10명, 국립중앙의료원 2명, 중앙대병원 1명 등이다. 

타시도 환자 현황은 총 95명으로 대구지역 84명, 경북1명, 세종 5명, 생활치료센터에서 상태가 악화돼 이송 된 환자 5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의심 환자를 의료 기관에서 진료했음에도 보건소 신고 등 조치가 미흡해 지역에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있어 시.군 보건소와 의사회를 통해 의심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환자의 거부 상황은 보건소에 신고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도 이시종 지사가  충북도 코로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진천.음성 혁신 도시 공공기관장들에게 출퇴근 버스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도 이시종 지사가 충북도 코로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진천.음성 혁신 도시 공공기관장들에게 출퇴근 버스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도내 보건소 7개소(청주상당, 서원, 흥덕, 청원, 제천, 보은, 괴산)등이며 의료기관 3개소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베스티안 병원)등이 운영하고 있다. 
이어 충북도는 12일 역학조사관 4명을 추가로 임명해 현재는 6명의 역학 조사관이 활동하고 있다. 

12일 충북도는 중앙방역대채본부에서 신천지 예수교 162명 명단을 추가 통보 받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무증상자 153명, 유증상자 6명 미확인 3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14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121명 사회복지시설 10명, 병원 30명, 어린이집 유치원 81명에 대해 추가 명단을 통보 받았다. 

이에 대해 검채채취 한 결과 음성 58명, 결과 대기중 4명, 검체채취예정이 21명이며 근무 사실을 부인하는 38명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 확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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