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선별진료소 전경. 이동범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선별진료소 전경. 이동범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충북 충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또 나왔다.

충북 33째 충주 7번째로 특히 신천지 신도라는 점에 보건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16일 충주 집회에 참석한 이후 인후통이 있었으며 3월 17일 자비로 검체조사를 의뢰해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18일 충주시 금릉동 한 아파트에 사는 최 모 씨(남·30세)가 코로나19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씨는 충주시 신천지 신도로 지난 달 16일 충주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언론에 종사하는 언론인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최 씨는 그동안 증상이 없었지만 5일전 인후통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17일 자비로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인 SCL(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 씨는 무증상이었지만 18일 오전 8시 2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최 씨를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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