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대비 다교과 지도 위해
반려동물관리, 굴삭기, 지게차 등 다양하게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고교 학점제 대비 다교과 지도를 위한 전문교과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다양하게 운영해 전문교과 교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전문교과 희망교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굴삭기, 지게차 등 소형건설기계운용 과정, 반려동물관리, 창업퍼실리테이션 과정 등을 운영해 왔다.

이 과정들은 공동실습소에서 운영됐으며, 공동실습소는 개별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업체 첨단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해 동일계열의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해보는 시설로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의 직무연수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박창서 기자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는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수행되는 ‘2020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김일환)가 반려동물과(1학급) 확대 개편에 따른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함이다.

【충북·세종=청주일보】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박창서 기자

이에 도교육청은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김일환) 공동실습소에서 지난 18일부터 개강해 본격적인 직무연수에 들어갔다.

지난 18일부터 2주간의 주말(,)을 활용해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무연수는 반려견 미용, 펫코디, 반려동물 행동교정 지도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충북·세종=청주일보】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반려동물관리 직무연수.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박창서 기자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실습소의 직무연수 과정개설을 통하여 고교 학점제를 대비한 전문교과 교사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교과 지도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드론운용 과정 등 다양한 직무연수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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