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구 주민복지과, 9월에도 노숙인 현장활동반 연장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과장 이동준)는 최근 급격히 재확산된 코로나19로부터 노숙인을 보호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주역, 솔밭공원 등 거리 노숙인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흥덕구 주민복지과는 노숙인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8월에서 9월까지 연장했다.
노숙인 현장대응반(5개팀 25명)을 추가 편성해 노숙인 기거 예상지역인 다중이용시설, 공원, 재개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동준 과장은“노숙인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의료사각지대에서 깜깜이 환자로 분류되어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오갈 곳 없는 노숙인들이 감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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