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가로 등 487등 고효율 LED 교체, 연간 5000만원 전기요금 절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박동규)는 시민의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무심서로 등 주요도로변에 노후 나트륨 가로등을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지역에너지 절약사업(ESCO)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의 민간투자 사업비, 시비 등 3억6000만원을 투입해 무심서로, 청남로 도로변의 노후 나트륨 가로등 487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다.
향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량 270MWh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량 127.2tCO₂만큼 저감해서 연간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 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인 무심서로는 평소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전용도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원구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가로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