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대도영지한우(대표 강영자)에서 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노인들에게 지원해달라며 사골국 100팩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음식점 ‘대도영지한우’에서 매년 5월마다 진행한 경로잔치가 코로나로 취소되면서 마련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명절기간동안 사골국을 댁에서 먹을 수 있도록 냉동 포장해 전달됐다.

강영자 대도영지한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경로잔치를 못하게 되면서 속상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대접한 음식만큼은 못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마음과 정성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창동 소재 음식점 ‘대도영지한우’에서는 매년 5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후원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