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기준 최근 5년 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써 다중ㆍ다가구주택 35동 점검 대상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도심 속 대학가 불법원룸 쪼개기로 주거환경 저하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좁은 주거면적·소음·주차 등 불법원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및 다중·다가구주택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부설주차장 및 쪼개기주택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2020년 상반기 기준 최근 5년 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써 다중·다가구주택 35동이며 해당 건축물에 총 53개소 248면에 달한다.

또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및 다중·다가구주택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좁은 주거면적, 소음 및 부설주차장에 무단으로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선 미 구획, 불법 건축물을 축조하는 등 부설주차장을 주차장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가 도심 속 대학가의 주거환경 저하를 가중시키고 있는 요인으로 판단돼 부설주차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적발된 해당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로 위반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실시 후 위반사항이 적발 될 경우 2회에 걸쳐 원상복구 명령을 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부여된 기한 내 시정하지 않을 경우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관계법령에 의거해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부설주차장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서 도심 대학가의 주차난이 해소되고, 주차장 확보를 통해 질서 있는 주차 문화 형성 및 나아가 도로 미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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