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삶의 질 향상~!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임명수)6일 후원자 발굴을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화장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남일면, 남일지기협의체·남일면기관단체협의회·(주)영도조경 함께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화장실 설치사업을 완료 기념사진. '사진=남일면 제공'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남일면, 남일지기협의체·남일면기관단체협의회·(주)영도조경 함께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화장실 설치사업을 완료 기념사진. '사진=남일면 제공' 서정욱 기자

 

이번 저소득 장애인가구 화장실 설치사업은 남일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임명수)영도조경(대표 이은찬)이 화장실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청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준규 사무국장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추진됐다.

이번 화장실 설치사업을 펼친 곳은 고령의 노모와 시각장애를 가진 중년의 미혼자녀가 생활하는 가구로, 푸세식 화장실이 마당 끝에 위치해 거동이 불편한 노모가 사용하기에는 항상 안전에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열악했으나 그동안 상당한 비용문제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번 화장식 설치사업을 받은 정○○ 씨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가 마당 끝 푸세식 화장실을 힘겹게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중에 돌아가시면 노모를 좌변기에 한 번도 앉히지 못한 것이 자식으로서 평생 한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일면에서 후원자 발굴을 통해 노모의 평생소원을 들어줘 정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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