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김학모 기자 =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2020년도 지방공기업 경영 효율화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2천만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전국 24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충북연구원을 통해 지난 1년간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4개 세부지표에 대해 성과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지난 2016년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하수처리장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대체해 전기료를 절감했으며, 하수도 요금체납을 막기 위한 징수를 적극 추진해 징수율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제적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하수도 요금 30%를 감면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이상기 군 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것에 대한 인정을 받아 기쁘면서도 더욱 발전해야 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하수시설의 개량·확충,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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