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증평군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참드림’과‘추청’2개 품종으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이달 2일 군·농협·지역 및 농민단체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통해 참드림, 추청 2개 품종을 선정했으며, 2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해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결정하며, 올해 매입품종은 추청으로 1개이다.

그 동안 매입품종으로 승인받지 못했던 참드림은 정부에서 공급하는‘정부보급종’으로 지정되면서 내년 매입품종으로 선정돼 농가의 종자수급안정에 힘을 보태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매입품종 확인 및 관리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물벼 출하 농가에 벼 건조료를 지원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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