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호 민간정원 제천시 '더 블럭'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제천시에 가면 충북도가 1호로 지정한 민간정원 '더 블럭'이 있다. 

이곳 정원에는 여성의 신체부위와 유사한 화산석인 '음석'이 전시돼 있으며 기묘한 암석들과 공들여 가꾸고 있는 다육식물과 정원에 걸맞는 나무들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특히 향나무 등과 함께 예수님 십자가를 연상케 하는 산딸나무 등이 해설과 함께 표지판에 명시돼 있어 한번씩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작은 정원을 지나면 이 정원을 공들여 가꿔논 주인공들이 운영하는 카폐가 있으며 커피를 먹고 눈치껏 잘하면 덤으로 전통차도 공짜로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정원이 생각난다면 향긋한 커피내음과 함께 사색과 명상을 할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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