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계 코로나19 극복과 대도약의 기회 기대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 2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한국항공협회를 방문해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청주공항 정치장 등록 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청주일보】 청주시, 김포국제공항 한국항공협회를 방문해 항공사를 대상으로 청주공항 정치장 등록 유치 활동 실시.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청주시, 김포국제공항 한국항공협회를 방문해 항공사를 대상으로 청주공항 정치장 등록 유치 활동 실시.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항공기 정치장은 항공기안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항공기를 일정한 장소에 등록해야 하며, 정치장으로 등록하면 공항 주소지의 자치단체로 재산세를 납부한다.

시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는 항공 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정치장으로 등록한 경우 재산세 납부액의 30%를 항공기 정비료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항공기 정비료 지원은 5월 31일 전까지 청주공항으로 운용 항공기 정치장 등록해야 한다. 

한편 시의 지난해 항공기 정치장 등록 재산세 수입은 79억 3200만 원이며 항공기 정비료 지원 금액은 19억 83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을 넘어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리 시와 항공산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 파고를 넘어 상호 대도약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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