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사창동에 위치한 창수광장 내에 사업비 2500만 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창수광장은 충북대학교 중문 지역 내에 위치해 젊은이들의 문화소통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장소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노후 바닥포장을 교체하고 훼손된 무대 벽면을 재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치한 스마트 버스킹 트라이존은 거리공연에 필요한 앰프, 마이크, 스피커 및 공연 영상 촬영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모바일 및 컴퓨터를 이용한 공연의 예약, 일정 확인, 영상 공유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으로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지 않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 등으로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지속적인 보수 관리를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개선해 나가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