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오창호수도서관·금빛도서관이 이달부터 취학 전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프로젝트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여행’을 추진한다.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여행’은 취학 전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력 개발과 평생 독서습관을 위한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이다.

지역작가와 그림책 전문가, 사서로 이루어진 도서선정단이 5-7세 어린이의 독서능력 및 발달 수준에 맞는 그림책 1000권을 선정해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아 가방 단위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

청주시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가방 반납 시 인증 스티커를 부착, 200개의 스티커를 모두 모은 어린이에게 인증서 및 메달을 수여하고 완주자 사진은 아동자료실 내 명예의 전당에 전시할 계획이다.

‘우리 아이 천권의 그림책여행’은 7월부터 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독서프로젝트를 통해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고민이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엄선한 책으로 매일 책읽기를 습관화, 일상화하여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