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5448명, 15억 원 환급 진행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에 대한 환급금을 이번 달에 일괄 환급한다.

올해 환급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납세자 3만 5448명, 15억 원이다.

환급계좌는 국세청에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제출한 환급계좌를 세무서에서 일괄 통보받아 환급금을 지급하므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절차가 필요 없다.

또한 환급계좌가 없거나 오류계좌 번호인 납세자에게는 각 구청에서 7월 안으로 납세자에게 환급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환급통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전화 또는 팩스로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2일 이내에 통장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개인지방소득세 환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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