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5배 징벌법 너무약하다. 고의및 악의적 가짜뉴스 배포 언론은 망해야 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충북도당 방문 기자회견 풀영상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북을 방문해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와 경기도 인접인 충북의 발전 필요성이 있어 중부내륙 철도도에 대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지사는 2일 오전 9시 청주시 율량동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지지자들과 비공개 만남을 가졌고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며 “B.C를 통과를 위해 이를 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충도당ㄹ 방문해 체온을 잰 후에 손소독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충도당ㄹ 방문해 체온을 잰 후에 손소독을 하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 정책에 대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경기도와 충북의 동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국토 균형발전 문제는 단순히 배려의 차원이 아닌 지방의 소멸, 수도권 과밀 등 양쪽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가의 지속적 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수도권 과잉 규제로 또다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구토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고 다변했다. 

[청주일보]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균형발전과 관련된 수도권규제 완화 문제에 대해서도 “성남시장 재직 때부터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반대해 왔다. 국민의 시민의식 수준이 매우 높다. 국민 전체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개인의 일은 양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K-방역이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사는 "고향은 안동이지만 충청에 연고도 있다. 이나라를 더 반듯하고 잘살수 있고 더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변재일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변 의원의 지지 확답을 받았느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 지사는 “변재일 의원이 중앙당 당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젯밤에 만났다. 오늘 간담회에 청원구 소속 의원들이 많이 참석 했다. 변 의원이 현재 중앙당 당직을 맡고 있어 중립을 지키겠다”고 답변 한 것으로 전했다.

이어  최근 국회에서 여당의원들만으로 통과된 5배 징벌적 언론 배상과 이지사의 언론관을 묻는 질문에서 이재명 지사는 "가짜뉴스 생산하는 언론은 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지사는 "언론은 행정, 사법, 입법에 이은 제4기관으로 제4부라 칭하며 언론은 헌법에 보장돼 있다"며

[청주일보] 민주당 충북도당 임직원들과 ㅁㅇ 대선 후보가 포즈를 취했다.
[청주일보] 민주당 충북도당 임직원들과 ㅁㅇ 대선 후보가 포즈를 취했다.

"간혹 오보나 의견을 나쁘게 썼다고 재재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며 일예로 이재명은 숏다리 정치를 하면 안된다 라는 것은 의견이며 팩트로 이것을 썼다고 비난하면 안된다"며

"팩트를 알고도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고의적 또는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명백한 가짜뉴스를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유포하는 해위는 반드시 재재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따라서 이번 국회의 징벌적 5배 배상은 너무 약하며 고의적 악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배포하는 언론사는 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일보]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후 포즈를 취했다.
[청주일보]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후 포즈를 취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의 충북 방문길에는 기관 단체장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천안시의 문진석 의원이 동행했다.

지역에서는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이의영 도의회 부의장, 이상욱 도의원, 임동현 도의원, 이수완 의원, 이상정 의원, 최경천 의원, 최충진 청주시의장을 변은영 의원, 임정수 의원 이재숙 의원, 유영경 의원 등 변재일 의원 지역구인 청원구 출신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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