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꽃눈분화 검경 기술 지원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정식 전 딸기꽃눈분화 검경 기술지원을 통해 딸기 농가들의 수확과 생산량 증대를 돕는다.

딸기 꽃눈분화 검경 모습
딸기 꽃눈분화 검경 모습

 

센터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및 보은‧영동 딸기 재배 농가(자가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경은 실시한다.

꽃눈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꽃눈 분화를 확인해 정식 시기를 예측하여, 딸기 연속 착과로 인한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딸기 꽃눈분화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해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할 수 있다.

딸기 꽃눈분화 검경이 필요한 농가(자가육묘 농가)는 육묘장 중앙부위의 우량묘 5주~6주 정도를 위치별로 뽑아 농업기술센터(기술지원과 소득작목팀 ☎730-4954)로 방문하면 꽃눈분화 진행정도를 확인 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꽃눈분화 검경을 하지 않고 미분화된 묘를 일찍 정식하게 되면 영양생장으로 치우쳐 딸기수확이 한달가량 늦어지고, 고온에 의한 병발생률(탄저병, 시들음 병)이 증가한다”며“이 때문에 꽃눈분화 확인 후 정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옥천 딸기는 군서면 등, 13개 농가에서 3.8ha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센터는 지난해 평균 정식일은 9월 10일~15일 사이였고, 꽃눈분화 검경 165건을 추진해 딸기를 적기에 정식하도록 기술지원 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