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충북도립대학교・㈜금강휴게소 3자간 업무협약 체결
옥천‘민・관・학 협업’눈에 띄네, 테마가 있는 홍보관 조성
관광, 농・특산물, 대학 등 홍보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충북도립대학교, ㈜금강휴게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특색 있는 종합 홍보관 조성에 나선다.

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종합 홍보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와 공병영 총장, 이주홍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옥천군・충북도립대학교・㈜금강휴게소 3자간 업무협약 모습
옥천군・충북도립대학교・㈜금강휴게소 3자간 업무협약 모습

 

협약 내용에 따르면 군 홍보관은 경부고속도로 상・하행 차량이 동시 진입 가능한 금강휴게소 내 전망 데크 부근에 만들어 진다. 규모는 24㎡, 1층 구조로 기존 가설 건축물을 활용한다.

군은 이곳에 1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내・외부를 군 관광지, 농・특산물, 대학 홍보 등에 적합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홍보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학생 홍보대사 등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고 ㈜금강휴게소는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지 보수 등을 맡기로 했다.

군은 이달 중으로 홍보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금강휴게소 이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홍보관 안내사와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옥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게 된다.

홍보관 내부는 관광명소 옥천9경, 먹거리, 옥자10시리즈 등 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이미지와 귀농귀촌, 충북도립대학교 입시 전형 등 각종 홍보물이 비치된다.

군은 매년 실내 테마를 변경해 참신한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홍보관 조성에 힘을 모아준 도립대학교와 금강휴게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실 있게 운영하여 옥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 옥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홍보관 조성을 위해 내부적으로 최응기 부군수 주재로 관련부서 회의를 3차례에 걸쳐 개최했으며 충북도립대학교, ㈜금강휴게소와 7차례의 협의를 통해 이날 협약의 성과를 이뤘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