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강사(베트남어, 중국어)로 귀에 쏙~쏙

【청주일보】 지성범 기자 = 충북 영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수성)는 오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매주 화, 18:30~20:30 / 2개 반 / 각 10회) 중학생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외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쉽도록 평일 야간 시간대에 운영되며 결혼이민자를 강사로 자국의 문화와 생활회화를 중심으로 베트남어반(10명)과 중국어 반(10명)을 동시간대에 진행할 예정이다.

수준급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결혼이민자들의 원어민 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외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온라인접수(daum 검색 ▷ 영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가능하고 모집인원(반별 각 10명)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외국어 교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 및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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