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청, 카페 ‘여흥’에선 용기내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박철완)는 지난 10일 흥덕구청 내 카페 여흥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 청주시지회와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 청주시지회,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공동실천" 협약 체결. '사진=흥덕구 제공'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 청주시지회,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공동실천" 협약 체결. '사진=흥덕구 제공' 박창서 기자

이번 협약식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흥덕구와 흥덕구청 내 카페 ‘여흥’ 운영자인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 청주시지회가 함께 추진하며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노력, 개인텀블러 이용자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흥덕구청 직원들이 청사 내 카페‘여흥’에서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주문(10회)하면 무료 커피 쿠폰을 지급 받게 되며, 그동안 1일 60잔~100잔 정도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사용량을 크게 감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덕구에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생활쓰레기 감량, 우리가 먼저’를 주제로 청사 내 일회용품 줄이기, 재활용품 분류배출 지키기 실천해 청주시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운동에 동참하고, 내년도에는 흥덕구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은 금년도 꼼지락 아이디어 발굴에서 제안되어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반짝이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업무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먼저 참여하여 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시민들의 참여을 확산시켜 맑고 쾌적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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