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진천군 이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곡희, 김명숙)는 9월 14일 오전 중산리 515-6 일원(청호나이스 옆) 텃밭에서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랑의 이웃나눔 실천을 위해 4월부터 경작한 고구마 3,000kg을 수확하는 행사이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고구마 수확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 50여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힘든 작업임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곡희, 김명숙 회장은 “바쁜 시기에 자신의 일도 많지만 이른 새벽부터 나눔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하며,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이월면을 만들기 위해 화합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더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덕희 면장은 “휴경지를 이용하여 땀 흘려 경작한 농산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진 의미가 있다.”며 “모두가 함께 모여 화합의 열매를 수확한 오늘, 기부의 참뜻을 되새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월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비롯해 지역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많은 선행을 베풀어와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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