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관련 학과 설치된 특성화고 인재양성에 지원 예정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5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좌측부터 김동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이성기 기자
【청주일보】 좌측부터 김동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이성기 기자

 

김동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으로 5백 만원을 전달했다.

김동오 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계설비 분야에서 묵묵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도내 기계설비 관련 학과가 설치된 특성화 고등학교(청주공업고, 충북공고, 영동산업과학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