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제3대 청주시 지회장 취임식 풀 영상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지부장 임은혁) 청주시 지회는 26일 오후 1시 30분 충북 여성플라자 C동 대강당에서 청주시지회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신입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과 취임식을 가졌다. 

청주시지회 취임식 내빈으로는 국민의힘 서원구 최현호 당협위원장, 이옥규 충북 도의원, 연철흠 도의원, 이완복, 유광욱 청주시의원, 심의보씨, 이범석 전 청주 부시장, 장애인 협회장,등이 참석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임은혁 지부장이 신임 이유자 청주시 지회장에게 청주시 지회 기를 인계하고 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임은혁 지부장이 신임 이유자 청주시 지회장에게 청주시 지회 기를 인계하고 있다.

여성단체는 박종복 충북여협 회장, 한영회 청주시 여협 회장, 김동점 2010사랑의 열매 법인 대표, 신영주 회장외 임원들, 남현순 해피맘 대표, 한국부인회 도지부 이사들, 제천시 안찬경 지회장, 충주시 이숙희 지회장, 괴산군 전헤숙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청주시 지회장 겸 청원구 회장에 이유자 전 시의원, 상당구 회장에 박금자, 흥덕구 회장에 남연심 전 시의원, 서원구 회장에 정숙연, 청주시 지회 부회장에 박정희, 최후관, 감사에 박소영, 김미회  등을 임명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임은혁 충북지부장이 제3대 신임 청주시 이유자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임은혁 충북지부장이 제3대 신임 청주시 이유자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했다.

한국부인회는 60년 이란 역사를 갖고 있었지만 그동안 조직이 약화돼 어려움을 겪었으며 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지회 기존 조직을 해산하고 새로운 조직으로 한국부인회 역사에 걸 맞는 봉사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지회는 이날 취임식을 최소한의 인원 참석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으며 많은 내빈이 들릴 것으로 예상돼 47명 입장객만으로 진행했다. 

[청주일보] 임명장을 받은 신임 청주시지회 임원들과 임은혁충북지부장
[청주일보] 임명장을 받은 신임 청주시지회 임원들과 임은혁충북지부장

한국부인회 임은혁 도지부장은 격려사에서” 한때 어려움이 있었던 한국부인회는 1948년 출발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대한민국 여성 단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단체로 선배들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여협 정명희 회장은 축사에서”한국부인희의 발전을 기원하며 현재 사회의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따라서 사회 여성단체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출발하는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의 역활에 기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지회장 취임사에서 이유자 전 시의원은 취임사에서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고고하게 꽃을 피워낸 이름 모를 무명초처럼 한국부인회 청주시 지회를 다시 피워 보겠습니다”며 각오를 밝혔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3대 청주시 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포즈를 취했다.
[청주일보] 한국부인회 3대 청주시 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포즈를 취했다.

한국부인회 도지부 현용희 위원장은 격려사에서”한국부인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단체로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해주시고 청주시지회는 충북 지부와 협력해 사회 봉사 활동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청주시 이유자 지회장은 이날 화환을 모두 거절하고 축하 쌀을 기증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로 고생하는 청주시 4개 보건소 보건 관계자들과 소방대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증한 쌀로 떡을 만들어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임원들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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