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계고 위상 다시 확인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도내 4개 농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한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2021 울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업계고 학생 82명이 총 20개 종목에 참가해 금상 4개, 은상 7개, 동상 11개를 획득해 충북 농업계고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전공경진 동물자원분야에서 김가현(청주농고) 학생이, 과제이수 경영(개인)분야에서 강지윤(청주농고) 학생이, 실무경진 농기계정비분야에서 김서진(청주농고)학생이, 글로벌리더십 분야에서 박은서(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각 분야의 1등 수상자 중 김가현(청주농고), 김서진(청주농고) 학생은 교육부장관상을, 강지윤(청주농고), 박은서(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영농학생전진대회를 준비하면서 개발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우수 농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울산광역시 울산산업고에서 전국 14개 시·도 학생 821명, 지도교사 및 대회 관계자 등 1076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