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

국가혁명당 창당에 몰린 인파(사진=국가혁명당 제공)
국가혁명당 창당에 몰린 인파(사진=국가혁명당 제공)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대선후보로 지지율 상승곡선응 타고 있다고 주장하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는 과거 지역구 의원 출마부터 시작해서 15대,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정치 경륜이 있는 30년 차 정치인이다. 

그는 주류 정당에 속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정치색을 유지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파격적인 공약과 때로는, 괴짜 같은 이미지로 대중의 이목을 끄는 데는 확실히 성공했다. 

또한, 남다른 예능감으로 폴리테이너(연예인 출신의 정치인을 일컫는 정치학 용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고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사진=국가혁명당제공)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사진=국가혁명당제공)

유력 후보 반열에는 들지 않았지만, 출마하는 선거마다 새로운 공약과 함께 유쾌함으로 국민들의 의해 항상 거론되어 왔던 인물이다. 

음악에도 조예가 있어 음반도 여러 차례 내고 음악활동으로 방송에 출연했으며, 오로지 국민과 대중에게 신선함과 유쾌함을 선사해 줬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허후보를 정치인으로 보지 않고 개그맨, 가수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18대, 19대 대선에는 피선거권 복권문제로 출마하지 못했다. 

어린아이의 눈 높이에서 진지함을 보여주는 허경영 대선 후보(사진=국가혁명당 제공)
어린아이의 눈 높이에서 진지함을 보여주는 허경영 대선 후보(사진=국가혁명당 제공)

 

지난 2018년 12월 24일, 피선거권이 회복된 이후, 당시 민주공화당 총재였던 그는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지지 세력을 만들어, 2019년 8월 15일에 국가혁명당을 창당하기에 이르렀다. 

창당과 동시에 20대 대통령 후보로 나갈 것임을 선포했고 이번 20대 대선에서도 새로운 공약과 국민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는 허경영 후보를 만나 볼 수 있다

“천재는 바보인 척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바보는 천재인 척을 할 수가 없다.” - 허경영

20대 대선후보 허경영은 요즘 대중에게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을까? 그냥 웃긴 사람? 사기꾼? 이런 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왜? 그가 계속 대선에 나오는지 왜? 국민들에게 자신을 알리려고 그렇게 노력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허경영은 일반 사람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이다. 그러나 그가 정말 천재인지 사기꾼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 그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다큐영상 ‘천의 얼굴’이 최근 유튜브채널 ‘허경영TV’에 업로드 되었다.

천의 얼굴 1부 

천의 얼굴 1 (허경영TV)

‘천의 얼굴’은 1,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를 다루었고 2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를 다루었다. 영상에는 인간 허경영에 과도한 설명은 들어가 있지 않다. 

그러나 그가 왜? 그동안 광대 노릇을 해왔는지에 대한 이유, 허경영이 도대체 왜? 그토록 정치를 하려고 하는 지와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의문과 오해가 풀릴 만한 실마리가 들어가 있어, 시청자들 스스로에게 생각할 여지를 준다. 

천의 얼굴 2부 

천의 얼굴 2부 (허경영TV 제공)

또한, 그의 정말 순수하고 속 깊은 인간적 면모와 어떻게 시대를 어떻게 통찰 하여 내다 보는 지 들여다볼 수 있으며, 그 시간 동안 어떻게 대한민국이 흘러왔는지도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천의 얼굴’은 인간 허경영이 궁금하게 생각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꼭 봐야 할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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