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실, 서점, 문구점, 이·미용실, 안경점 등 가맹점 모집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옥천군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건전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 시행한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청소년 가구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으로 전액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세부터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교육, 문화·체육 분야 등 옥천군의 가맹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

 

13~15세에게는 연 7만원, 16~18세에게는 연 1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5월 한 달간 관내 청소년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에 개인별로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지급 시점부터 12월까지인 약 6개월간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월 현재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모집 자격은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 활동 분야 영화관, 공연장, 각종 체육시설 등 문화·체육 분야 ·미용실, 안경점 등 생활·건강 분야 등이다.

 

제출 서류는 가맹점 지정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 통장사본 1, 신분증 등이며,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평생학습원 청소년팀으로 전화 문의(730-4982) 또는 가맹점 모집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는 만큼 최대한 많은 관내 업체가 가맹점 계약을 맺어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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