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간절히 기원

[청주일보]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연등이 향수공원 주변을 밝게 비추고 있다.
[청주일보]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연등이 향수공원 주변을 밝게 비추고 있다.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옥천군과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봉축 법요식 및 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옥천향수공원 광장에서 옥천불교사암합회 회원과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를 주제로 한 공연과 시낭송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삼귀 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법문, 점등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은“오늘 점등식을 계기로 코로나19의 어둡고 힘든 터널을 지나 이제는 부처님의 미소처럼 환하고 밝은 안전한 일상회복의 시작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일보]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청주일보]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옥천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용암사 덕암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등불을 밝히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가 있다. 군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치된 2천 여개의 연등은 안전한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오는 5월 말까지 지역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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