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의뢰시스템 구축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에서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마음 청진기’ 사업을 실시한다.

‘마음 청진기’사업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을 위한 의뢰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동네의원의 연계를 바탕으로 정신과적 고위험군에게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마음 청진기’ 사업 업무협약식. 박창서 기자
동네의원 마음이음 ‘마음 청진기’ 사업 업무협약식. 박창서 기자

이에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관내 29개소의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연계대상자에게 전문 상담 및 심층검사,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 청진기 사업대상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우울, 불안, 수면장애, 자살 등)을 겪고 있는 제천시민이며, 의료기관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고 병의원의 연계 동의 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활동 및 대인관계 축소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마음 청진기 사업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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