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초등학교에서 사랑의 효 편지쓰기 행사 진행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사랑의 효 편지쓰기’ 행사를 지난 16일 문의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효’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문의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했고, 이들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편지지와 학용품으로 부모님, 스승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새마을부녀회장 이미자는 “요즘 초등학생들에겐 스마트폰의 메신저, SNS를 통한 소통이 일상화되어 있는데, 이렇게 손수 편지를 작성하고 직접 그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보람을 많이 느꼈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사실 이런 행사가 없었다면 편지를 쓸 생각을 못했을 텐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편지 쓰기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종종 부모님께 편지를 써드려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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