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공연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142명)은 지난 4일 낮 12시 20분부터 1시 50분까지(4~5교시) 학교 세미나실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작은 공연’-‘봉산탈춤 <사자가 나타났다>’를 관람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작은 공연’은 청주행복교육지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고장문화체험을 신청해 실시했다.

학교 방문 지원 극단인 ‘배꼽’이 학교를 방문해 ‘봉산탈춤 <사자가 나타났다>’를 보여줬다.

극단 ‘배꼽’은 2011년 창단해 전통음악, 전통연희,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해 연극, 인형극, 마당극, 음악극 등 매년 다채로운 색을 가진 창작 작품을 제작하는 창작단체이다.

2~3학년 학생들은 ‘국어’ 교육과정 ‘문학’ 성취기준과 연계하여 ‘봉산탈춤’을 관람하며 익살스런 광대의 모습과 사자의 탈춤에 푹 빠져 작품을 감상했다.

특히, 눈앞에서 펼쳐지는 ‘사자 춤’과 ‘광대의 재담’에 아이들도 함께 공연에 참여하며 마당놀이를 즐겼다.

본 공연을 관람한 3학년 학생들은 입을 모아 “전통 공연이라고 해서 시시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눈앞에서 펼쳐지는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사자춤도 봐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공연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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