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관광과 스포츠의 메카 단양에서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는 1996년에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농구동호인들 사이에서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유명하며, 전국단위 대회로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회는 부별로 구분해 진행되며 대학일반부 60팀, 고등부 24팀 총 84팀의 선수들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단양군수상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참가자는 물론 응원 차 함께 하는 가족들을 위한 여성자유투 경연과 다양한 이벤트 경기들이 준비돼 일상회복과 함께 체육활동 참여에도 다시금 활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의 개최로 주최측은 물론 체육활동에 목말라 있던 농구동호인들 모두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대가 큰 만큼 참여자 모두 안전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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