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남LH3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운영, 입주기업 임대료 면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청주동남LH3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이달 6일 LH와 인수협약을 통해 205.67㎡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면서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인 창업기업이거나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보육‧복지 등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다.

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발전가능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이고 심사를 거쳐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해 최대 4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임차료 절감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입주공간 제공 확대,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다각화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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