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 :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법을 함께 배워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오창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 수강생을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주시민 중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12회(대면 11, 비대면 1)혼합 강의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이번 강의 주제는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 아모르파티,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라!’이며 충남대학교 철학과 허현숙 교수가 진행한다.

각 차수별 주제도서(비극의 탄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를 읽고 그리스 비극의 기원과 의미를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디오니소스적 지혜를 발견하고, 니체처럼 아포리즘적 글쓰기를 배우는 소중한 강연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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