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정북토성! 마한의 역사 속으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청원도서관이 충북 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함께 오는 16일, 23일 2회에 걸쳐 정북동 토성 생생체험 "마한의 역사 속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청주 정북동 토성(사적 제415호)은 청주시 청원구 정북동에 위치한 백제 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모반듯한 토성으로 금강의 최대 지류인 미호천의 넓은 평양의 중심에 흙으로 쌓은 토성이다. 

정북동토성 생생문화재 사업은 2019년 정북동토성 마한의 꿈이라는 주제로 정북동 토성을 스토리텔링하고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다.

지난 7월 6일 수요일 10시부터 시작한 참여자 모집에서 30분 만에 1차, 2차 각 15팀과 대기자 각 8팀까지 모두 마감돼 청주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풍등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장마철 우천 발생 시 17일로 연기될 수 있다.

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청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