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앞 둔 김희성 멀티골로 자축!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 FC는 지난 17일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당진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대3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청주는 처음 온 당진종합운동장의 잔디 적응에 초반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이며 2골을 먼저 실점 했다.

하지만 투혼의 청주는 전반 끝나기 직전 문전 앞에서 김희성이 1골을 만회 하였고, 후반 권승철과 김희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2로 역전했다.

3대2 역전으로 경기를 끝내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당진의 동점골이 터지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김희성 선수
김희성 선수

한편 청주의 김희성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1주일 앞 둔 본인의 결혼식을 자축했다. 김희성은 “휴식기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 2골을 넣어서 매우 기쁘다. 팀이 승리하지 못한 부분은 많이 아쉽다. 휴식기 잘 쉬고 준비 잘해서 더 강한 팀이 되서 돌아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는 리그 휴식기에 앞서 안정환, 이동국이 이끄는 어쩌다벤져스 팀과 7월 20일 오후 7시에 청주FC vs 어쩌다벤져스의 이벤트 경기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청주시민 3000명에게 무료개방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FC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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