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둘러보기 및 가족 버블 체험 실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유치원(원장 이양순)에서는 지난 20일, 옥산유치원 가족들을 유치원으로 초대해 원내 시설 둘러보기 및 가족 버블 체험을 실시했다.

가족 체험에 앞서 유치원에 도착한 학부모들은 유치원 내 어울림방에 모여 유치원의 2022학년도의 모습을 담은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자녀의 교실을 비롯한 시설을 둘러보며 유치원 생활을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설참관을 마친 학부모들은 유치원의 야외 공간에서 자녀와 함께 버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비눗방울이 날아갈 때마다 유아들과 가족들의 함성과 박수가 절로 나왔다. 공연을 본 후에는 유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운동장에서 다양한 비눗방울채로 바람에 날리는 비눗방울에 부모도 유아도 한껏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아들은 “엄마가 우리 유치원에 오니까 좋아요. 우리 교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봤대요", “하늘에 띄운 스파이더맨 풍선이 지금쯤 어디에 도착했을까요?풍선쇼랑 비눗방울쇼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린 시절에 했던 비눗방울 놀이를 공연으로 볼 수 있어 좋았고 공연 후에는 유아들이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시간을 마련하여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양순 원장선생은 “옥산유치원의 유아들 뿐 아니라 학부모와 가족을 모두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비눗방울 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에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의 주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