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창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진성)에서는 지난 21일 “2022. 다모임의 날 공개수업 및 가족사랑 운동회”가 열렸다.

“2022. 다모임의 날 공개수업 및 가족사랑 운동회”는 1부 공개수업으로 ‘우리 아이는 어떻게 놀이할까?’, 2부 ‘놀이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나눠 펼쳐졌다.

1부 공개수업은 각 반 교실에서 개정된 놀이중심 교육과정 속에 유아의 놀이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교사와 유아가 함께 놀이하며 배워가는 놀이과정을 통해 친구와 함께 생각을 나누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공감하고 느끼며 배움이 성장하는 놀이과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2부 가족사랑 운동회는 공개수업을 마친 유아와 학부모가 강당에 모여 ‘타요 타요’, ‘지구 굴리기’, ‘에너지볼 서바이벌’, ‘가족기차’, ‘파도타기’, ‘장애물 달리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졌다.

서로 다른 가족과 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이웃이 되는 즐거움을 알고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함께하는 가족사랑 운동회를 즐겼다.

가족사랑 운동회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선물과 응원으로 유아의 꿈과 끼를 북돋아 주고 함께 즐기는 웃음과 함성소리에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 날이 됐다.

가족사랑 운동회 마지막은 역시 계주 달리기로 사랑팀과 행복팀의 유아와 학부모는 승리하기를 기대하며 “사랑팀! 힘내라!”, “행복님 파이팅!”, “우리 팀 잘해라!”를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가운데 손에 땀이 나고 긴장감으로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도 했다.

가족사랑 운동회를 통해 유아들은 “엄마, 아빠가 우리가 하는 놀이를 같이 해서 신나고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학부모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개정된 후 유치원 생활이 궁금했는데 공개수업을 통해 교사와 유아가 자율성을 존중하며 신나게 놀이하며 배우는 과정을 보니 가정에서도 유치원처럼 유아를 인정해 주고 기다려 주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놀이하며 배우는 창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져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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