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600만 원, 청주를 담은 공예품 및 디자인 상품 총 2개 분야
다음 달 14일 ~ 21일 온라인 서류 접수 후 실물 접수, 본상작은 뮤지엄숍에서 판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은 [2022 공예문화상품 개발 공모전]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한국공예관 뮤지엄숍 전경
청주시한국공예관 뮤지엄숍 전경

이번 공모전의 응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를 담은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2개 분야로, 테이블웨어(식탁용 식기류)로 제한했던 상반기와 달리 테이블웨어와 인테리어 소품, 문구와 사무용품까지 모든 형태의 상품으로 확대했다. 

다만 2개 분야 중 하나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공예품 분야는 판매가 5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 디자인 상품 분야는 판매가 3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의 상품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반드시 패키지(세트)로 구성돼야 하며, 양산 및 지속 생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판매가 용이한 크기를 권고한다. 

충북의 사업자등록증(간이과세자, 면세자 포함)을 보유한 공예 전문 작가 또는 업체면 연령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14일부터 21일까지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저작권 이용 동의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 제출하고, 접수 기간 내 방문 또는 택배로 실물 작품까지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본상 2명(팀)을 선정하며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본상 수상작들은 공예관에 귀속되며, 상금과 별도로 각 520만 원 내외의 상품을 매입해 뮤지엄숍에서 판매하고 관련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예관은 우수 상품 개발을 통한 공예산업의 활성화와 공예작가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02년부터 공예문화상품개발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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