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 난 박람회 청주에서 28일  개최 

[청주일보] 경북 구미에서 열린 난 축제 전시관 전경 .(사진=난 협회 제공)
[청주일보] 경북 구미에서 열린 난 축제 전시관 전경 .(사진=난 협회 제공)

【청주일보】 남윤모 기자 =  (사) 한국"난" 재배자 협회(이하 난협회)는 28일부터~30일 까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상당구청 옆 청주농업기술센터 정심관에서 약 300~500여점의 난을 전시한다. 

전국의 난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출품된 난에 대한 품평회와 난 매매가 이뤄질 전망이며 약 2000여 점의 난이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난 협회는 경북 구미에 이어 교통의 중심지인 청주에서 난 축제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난 산업 박람회’로 2023년 부터 행사규모를 승격 확대해 청주를 난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을 가지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청주일보] 사진 왼쪽  중투호 수광 정경근(대상),  환엽 김상국(특별대상) (사진=난 협회 제공)
[청주일보] 사진 왼쪽 중투호 수광 정경근(대상), 환엽 김상국(특별대상) (사진=난 협회 제공)

춘란은 전세계에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4개국에서만 자생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난협회는 ‘제 10회 한국 난 산업박람회’를 청주에서 개최하고 이번 난 산업 박람회에 일본과 중국, 난 협회 임원들을 초청해 내년에 청주에서 초청된 3개국 임원들과 국제난 산업박람회 청주개최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제 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하려면 여기에 수반되는 난의 물량이 확보돼야 하는 연계성에 청주의 농업에 소득증대를 위한 난을 점목한 대체 농업에 대해서도 청주시의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난 산업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난 전시관을 개관 하고 전시및 판매 품목은 한국춘란, 중국구화, 동양란, 풍란을 현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들을 위해 베란다 및 발코니에서 재배가 가능한 저렴한 난초 및 원예자재, 일부 청주 특산물도 구입이 가능한 코너도 준비돼 있다. 

난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재배지식을 돕기 위해 부대행사로 무료로 난 식재 체험과 이론 교육을 수시로 현장에서 질문을 통해 궁금중을 해소해 줄 코너도 준비돼 있다. 

[청주일보]  사진 왼쪽  단엽복륜 신라 홍성창(최우수상), 산반 천상 하재영(최우수상) (사진= 난협회 제공)
[청주일보] 사진 왼쪽 단엽복륜 신라 홍성창(최우수상), 산반 천상 하재영(최우수상) (사진= 난협회 제공)

예년과 달리 난협회는 농업센터 야외 무대에서 29일 식전행사로 40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했고 초대가수를 초청해 시민노래자랑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30일에는 초대가수, 보컬공연, 각설이 품바, 색소폰 연주, 힙합 비보이 댄스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먹거리는 청주시 남일면 부녀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볼거리와 매칭해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난 산업박람회 준비위원장인 왕태식 회장은 ”이번 한국 산업난 박람회에 시민들의 호응이 중요하며 내년 국제 박람회 청주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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