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경남 진주에서 시상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 ‘홍보 디자인물 부문’ 동상 수상
2023년, 8번째 문화재야행으로 귀환 예고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누적관람객 5만여 명!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본래의 제 모습을 갖춘 오프라인 행사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성과를 한 번 더 인정받았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경남 진주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 ‘홍보 디자인물 부문’ 동상, 총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및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총회 및 어워드는 대한민국의 축제 발전과 글로벌 축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방역 및 안전프로그램부분’동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에 진행된다.
어워드 측은 <청주문화재야행>이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 청주 신선주와 지역 농특산품 브랜드인 청원생명 과일을 결합한 담금주 키트를 제작해 청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까지 도모한 점에서 ‘머천다이즈 부문’은상을,
또 문화재의 역사성에 최신 트렌드와 MZ세대 감성을 결합한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홍보 디자인물 부문’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년 연속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며 청주를 대표하는 축제임을 입증한 <청주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에도 문화재들과 함께 도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와 어워드를 주관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1956년 세계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설립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영국, 중국 등 세계 50개국 5만 3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축제 전문기구로 한국은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가입했으며 올해로 16번째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