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자 직지시장 일원에서 ‘직지야 시장가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지야 시장가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직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재양)에서 주관하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지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직지시장에서 3만 원 이상 장보기 ▲다양한 체험 이벤트 ▲보물찾기 ▲직지시장 SNS에 올리기 ▲초등학생 자녀와 직지시장 방문하기 등 총 5가지 미션 중 3가지 이상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이 지급된다.  

체험 이벤트는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머그컵 만들기, 구슬팔찌 만들기, 파우치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올해 직지시장에서 특화상품으로 개발한 직지빵 체험과 추억의 옛날과자 먹거리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말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행사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지시장은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특화 육성한다.

특화상품 개발(직지만주)과 협동조합 설립지원, 시장 안내 유도 사인물 설치 및 안내지도 제작, 상인 동아리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시장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