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코로나 19를 물리치는 신나는 건강 운동회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정랑)은 지난 28일 가족사랑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동안 움추려 있었던 어깨를 활짝 펴며 친구들과 가족과 한마음이 되어 정해진 규칙을 지키며 “ 잘해라” 라는 구호아래 마음껏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하는 활기찬 시간이 됐다.

성화봉송과 선언문 낭송 후 신나는 체조로 시작된 가족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구를 옮겨라, 달리기, 고지를 점령하라, 하늘높이 슛,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놀이에 참여하다보니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회를 하는 것 같아 즐거웠다”며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아이들은 “너무 신나고 좋아요! 아빠와 공굴리기 또 하고 싶어요!” 하며 즐거웠던 기분을 마음껏 표했다.

임수연 원감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혼자놀이 하는 활동에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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