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전’은 ‘고향사랑기부’로!!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60일 앞으로 다가온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홍보에 박차를 가해 도민과 출향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청주일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안. 김정수 기자
【청주일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안. 김정수 기자

 

지방의 인구감소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고향사랑기부제’시행이 6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는 그간 제도 홍보를 위해 알기 쉽게 설명한 웹툰과 라디오 캠페인을 마련하고,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볼 수 있도록 주요 IC와 오송역, 공항 등에 현수막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제도의 이해를 돕고자 직원들이 출연한 고향사랑기부제 정책원정대를 촬영해 이달 중에 충청북도 공식 유튜브에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제도 홍보와 함께 조례제정, 답례품 선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모아진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에 잘 활용하여 우리고장 충북의 발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22 지방시대 엑스포’ 특별홍보관의 답례품 홍보존에 충북도 농특산품을 전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도, 시군)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세액공제는 10만원 기부시 전액, 10만원 초과시 16.5% 공제 (답례품) 기부금액 30%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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