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고, 서로 소통하고”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성중학교(교장 김한기)에서 지난 7일 진행된 ‘주성 축제’에 주성중부설방송통신중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공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주성중학교 학생들의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주성중부설방송통신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시행했다.

특히, 10대 학생들과 60~70대 늦깎이 학생들이 함께하는 행사여서 서로 다른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소통의 문화 확산을 유인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성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사 문화와 전통 놀이를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되어 호기심과 함께 매우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성중부설방송통신중 학생들 역시 어린 학생들에게 조상들의 지혜를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는 반응이었다.

방송통신중 학생부회장(안재원)은 “학생들과 전통문화 체험과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며 “앞으로 세대 간 화합을 위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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