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중학교(교장 홍영준)는 지난 11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댄싱피버>를 관람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유학기 예술‧체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무대 공연 관람 체험을 통해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댄싱피버>는 실력 있는 댄서인 주인공 ‘태양’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하이틴 창작 뮤지컬로 스트리트 댄스의 열풍을 소재로 하여 청소년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공연이다.

학생들은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후 배우 및 스텝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뮤지컬 배우, 공연 기획자 등 무대 공연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정가을 학생(1학년)은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공연을 보면서 뮤지컬 배우 및 음악 감독이란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당 공연을 추진한 이현주 교사는 “면 소재지 특성상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없던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