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GO!, 꿈꾸GO!, 뽐내GO!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중학교(교장 예종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사회와 연계한 제 23회 삼봉 축제 ‘배우GO!, 꿈꾸GO!, 뽐내GO! ’ 를 다채롭게 연다.

이번 행사는 일 년 동안 내수중학교 학생들이 배우고 꿈꾸며 익힌 실력을 뽐내는 △ 전시 마당 △ 체험 마당 △ 공연 마당으로 구성됐으며, 내수중학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나눔과 감동이 있는 마을공동체 학교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시 마당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개축 예정 중인 내수중학교 학생들이 만든 미래 학교 표현 작품,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된다.

또, 독서교육이 특색인 내수중학교답게 △시화전 △독서락 어울림 한마당 우수작 및 굿즈 △3학년 2반 학생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써서 출판한 책 ‘첫사랑 첫 소설’ △북트레일러 영상 △독서활동기록장 △손끝으로 읽는 작품 △북아트들도 전시된다.

또,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캘리그래피 △생활공예반 △명화로 표현하는 세상 △미디어 아트반 △도자기 공예반 △환경과 다양한 기술 등 자유 학년 수업 활동 결과물 및 교과 수업 결과물 및 교육 복지, 다문화, 특수 교육 활동 결과물도 전시돼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전시회를 연다.  

또, 체험 마당은 미리 온 크리스마스 △학교 폭력 NO 우정 사진관, 학교 곳곳의 위험 요소를 알리는△학교 안전 매핑 체험, 세대를 뛰어넘는 △ 추억의 오징어 게임 등 총 30개 부스로 운영된다.

내수중학교 학생 자치회에서 △ 어서오세요(먹거리 부스)를 운영, 부스를 체험한 학생에게 쥐포, 감자튀김, 붕어빵, 솜사탕 등을 선물로 주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또, 풍선 아트, 네일 아트, 공예 아트 등 지역 사회와 연계, 외부 강사 초청 부스도 운영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공연 마당 역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줬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공연 마당에서는 총 19팀이 무대에 올라왔는데 그중에서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한 사제 동행 밴드부와 댄스부의 깜짝 무대가 가장 인기가 좋았다.

그리고 마을공동체 학교로서의 도약을 꿈꾸는 내수중학교는 공연 마당에서도 리틀 플래닛과 연계, 리틀 플래닛 대표에게 재능 기부를 받은 1학년 한지우 학생 외 2명이 한승우 대표와 함께 ‘마술 같은 우리의 미래를 보여줘’라는 주제로 마술 공연을 펼쳤다.

내수중학교 예종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삼봉축제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교가 바꾸는 마을, 마을이 바꾸는 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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