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장·아산시의회의장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 개최

【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22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경찰병원 아산설립 대통령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 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이명수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명수 의원실 제공)
[청주일보] 이명수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명수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로 아산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아산 지역의 바람직한 위치 조건과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수년 전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제2경찰병원(경찰병원 분원)의 신규 건립을 주장하며 체계적이고 특화된 국립경찰전문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특히 아산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행안위 위원으로서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를 위한 전문용역비 2억 원을 금년 예산에 반영 시켰으며, 작년 8월 경찰 병원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국립경찰병원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선의의 경쟁은 있을 수 있지만, 과열 또는 과다한 유치 지원 조건 제시로 국립경찰병원의 설치 본질이나 그동안의 추진 과정이 소홀히 취급되어 서는 안된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서 약속된 공공 의료 정책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명수 의원은 “정부 차원의 국립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일을 더욱더 열심히 챙기고, 아울러 충남도지사 및 아산시장, 여타 충남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합심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일선 경찰관과 국민을 위한 의료 복지 시스템의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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