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 ‘뜨락제’ 및 교과 관련 체험인 ‘청중 부스 스템프 투어’ 행사 실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중학교(교장 지선호)에서는 지난 24일 ‘청주 부스 스템프 투어’와 25일 초청 공연 및 자체 공연으로 동행(동등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행복한 길을 함께 걷는 우리)을 주제로 학교 축제인 제24회 뜨락제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했다.

축제 첫날은 “청중 부스 스템프 투어” 행사를 오전과 오후 수업 시간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청주중 전 교실에 39개의 부스를 계획해 운영하는 체험 행사로 학생들이 준비한 행사로 ‘영어 이니셜 팔찌 만들기’, ‘문장의 달인’, ‘핑퐁 로봇 축구‘, 하이^^ 코딩’,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의 체험을 끝내면 참여한 학생에게 “ 스템프 “를 찍어 5개 이상 스템프를 받은 학생들에게 팝콘, 와플과 같은 간식거리를 제공했으며,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는 ‘다트 부스’ (1학년) , ‘공포 체험’ (2학년) 등이었다.

축제 둘째날은 오전에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 및 인근 학교의 초청 공연으로 환희와 감동을 선사했고, 오후에는 청주중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발휘하는 무대였다.

코로나-19로 3년 만의 오프라인 축제로 재학생 모두 처음 경험하는 축제였다.

그렇기에 더욱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올리고 수용해 구성하는 청주중 학생들의 축제로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주축을 이뤘다.

이번 축제에 대하여 지선호 교장선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였던 작년과는 다르게 대면으로 펼칠 수 있게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교과 체험 학습 및 지역사회의 초청 공연을 준비한 운영진에 감사드리며, 축제를 통해 힘들었던 1년을 웃어넘기고 더욱 즐거운 내일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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